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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방식혁(하이브)과 민희진(어도어)의 갈등 정리

by 티스토리 블로거JB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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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하이브(HYBE)와 그 산하 레이블 어도어(ADOR) 간의 갈등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갈등은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간의 대립으로 시작되어,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NewJeans)와 아일릿(ILIT)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건의 전개와 현재 상황을 시간 순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갈등의 발단: 아일릿과 뉴진스의 콘셉트 유사성 논란

2024년 3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은 신인 걸그룹 아일릿을 데뷔시켰습니다. 그러나 아일릿의 콘셉트, 스타일링, 안무 등이 어도어의 뉴진스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가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하이브가 이를 묵인하거나 주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2. 하이브의 대응: 경영권 탈취 시도 주장

2024년 4월 22일,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이브는 어도어가 외부 컨설팅을 통해 하이브 지분 80%를 우호적인 투자자에게 매각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도어 경영진이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외부에 유출하고, 외부인의 인사청탁을 받아 직원을 채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3. 민희진 대표의 반박: 경영권 탈취 주장 부인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녀는 하이브가 뉴진스의 콘셉트를 카피한 아일릿의 제작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며,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가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기보다는 성공한 콘텐츠를 카피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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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법적 공방: 소송전으로 확대

2024년 5월 17일, 방시혁 의장은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의 시스템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빌리프랩과 쏘스뮤직 등 하이브 산하 레이블들은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5. 법원의 판결: 민희진 대표의 손을 들어주다

2024년 7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민희진 대표에 대한 하이브의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소송에서 민 대표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법원은 하이브의 주장이 증거 불충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습니다.

6. 현재 상황: 갈등 지속과 아티스트들의 영향

2024년 11월 현재,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양측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으며, 어도어의 주주총회와 관련된 소송 등 다양한 분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하이브의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뉴진스와 아일릿의 현재 상황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의 지휘 아래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도어와 하이브 간의 갈등으로 인해 일부 활동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아일릿은 데뷔 이후 뉴진스와의 유사성 논란으로 주목받았으나,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갈등으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민희진 대표의 비판 이후 아일릿의 활동 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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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갈등은 뉴진스와 아일릿의 활동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양측의 법적 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에도 제약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팬들과 대중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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